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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 맑은 '이성'이 깨어 있어도 마치 극심한 사춘기의 한 때처럼 자신이 컨트롤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 심사의 굴곡이 있다해도 이처럼 문득문득 틀어지는 마음의 왜곡을 겪는 일은,, 힘들다. 어쩌면 '병'일까 싶게 우울과 무기력은 잊을만하면 반갑지 않게 찾아온다. 다시 일어서고 걷.. 2014. 3. 5.
질문 " 자기에게 10가지 질문하기 1) 언제까지 나는 너를 미워할 것인가 2) 남은 생애 무슨 취미를 가질 것인가 3) 죽는 그날까지 나는 나의 일을 가질 수 있을까 4) 나의 웃음은 왜 사라진 것일까 5) 나에게 포용력은 있는가 6) 너의 행동을 이해 못하는 것이 나만이 옳아서일까 7) 욕심이 없는가 의.. 2014. 2. 4.
잡념 * 뭘 바라는가. 구도의 세계에 침잠하는 금욕자이길 바라는가. 점점 겉치레의 절이나 스님네들에 대한 외양은 치지도외한다. '먹고사니즘'이 산 속 절이라고 예외이겠는가 * 언제부터인가 대웅전 안에 스님은 없고 보살들이 자리 차지한 채 한편에서 시주와 불사를 권하기 시작,, 본전 안.. 2014. 1. 25.
새해 - 2014 새 해 경주 반월성(월성)에 '새 해'가 떠오른다. 객지에서 맞는 새해는 객지라서 남다르고.. 2013에서 2014로! 숫자 하나 바뀌어서 마음도 달라질까.. 만 수시로 흔들리는 그 마음이 새해이니 새로이 바뀔 수 있으리라 다시 흔들려 보는 것도 괜찮겠지~ 2014. 1. 14.
살다가 살다가 제 감정이 힘에 겨워 견딜 수 없는 순간 자연히 가슴의 힘을 빼게 된다. 내 뜻대로 될 수 없는 일은 어찌할 도리가 없으므로 그때부터 타인과 자신에 대한 연민이 옅어지면서 감정의 결이 무디어지는거다. 어쩌면 한 풀 꺾여진 희노애락으로 사는 데 무심해지니 한결 수월한 세월.. 2013.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