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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한 걸음 걷고 관세음보살 한 생각 하고 관세음보살 너를 만나고 관세음보살 . . '貪瞋痴'가 살게 하는 힘인 사람도 있다! 2014. 4. 16.
잔인하다, 4월 흐드러진 꽃, 생명 순간에 자취도 없어지니 설레었던 사람 마음 어디로 갔는가 가던 발길 잡아놓고 홀린 눈길 달뜨게 하고 돌아서니 휑한 자리 이렇게도 희롱하는가 너도 내 안에 있으니 까불지 말아라 어디서 깝죽대느냐고... 화사한 환영이 아직도 선연한데 뭇매 맞고 반쯤 정신나간 몸.. 2014. 4. 16.
감정 노소 가릴 것 없이 감정 컨트롤은 어려운 일 천방지축, 인간의 감정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고 자신과의 다툼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그것은 어른이라고 예외가 없는 법 '너'와 '내'가 만들어낸 꼬투리로 제 감정에 선연한 상처내기이니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어리석게 솟구치고 제풀.. 2014. 3. 26.
자작자수 경직을 풀고 살아라고 삶을 위로하라고 어렴풋한 인생 기 펴지 못하고 살 일도 아닌데 自作自受... 인생은 인정머리 없이 슬퍼라 제 것도 근사하게 꾸밀 줄 몰라 서툴게 해매다 예까지 와 놓고 숱하게 맘 졸이고 상처내서 다행일 것도 없는데 그만 설렁설렁 살아라고 기왕에 걸어 온 자취 .. 2014. 3. 24.
"잠" 잠,, 그래 어서 자야지. 잠이 최고다. 사람 한사람 한사람이 버겁다. 사람의 무게를 버텨내는 저항력이 점점 사라져간다. 혼자 머무는 외로움과 함께 사는 버거움으로 지쳐간다. 진정 지치도록 파묻혀 하는 '일'이 없는 까닭이고 더불어 한 치의 포용력도 갖지못한 메마름 때문이다. 변하.. 201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