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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위한 썰렁한 노래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 서울에 산 지 오래되면서도 나는 ‘서울 찬가’를 불러본 적이 없는 사람들 축에 낀다. ‘서울을 혐오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것이 있다면 나도 거기 최소한 1년의 절반은 회원으로 참여할 생각을 갖고 있다. 왜 절반인가? 신화의 페르세포네가 1년의 절반은 .. 2005. 11. 5.
마이크로소프트사 프로그램 끼워팔기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음을 내비쳐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다우존스뉴스〉의 보도를 보면, 엠에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낸 분기보고서에서 “한국 공정위가 우리에게 코드.. 2005. 10. 31.
[스크랩] 생각의 감옥 생각의 감옥 형체도 없다 번지도 없다 그런데 그 에너지는 어마어마 하다. 가히 측량할 수 없이 대단한 파워로 삶의 전부를 뒤흔들어 버린다. 긍정적인 생각은 희망이란 건설적인 집을 짓지만, 부정적이고 편협적이며 피해망상의 생각들은 그것대로 삶을 핍폐하게 만들어 버린다. 하루에도 수십채의 .. 2005. 10. 12.
마음에 바람이 일어 쏟아지는 낙엽....(이철수판화) 당신이 그렇게, 걷고 또 걸으면, 언젠가 사람들이 길이라고 부르겠지. 2005. 10. 11.
감탄사는? 그저 고개 끄덕이며 수긍할 때 필요하다. ....... 내가 묵은 이 집 마당에는 단단한 잎사귀를 가진 매그놀리아 나무가 근사하게 뻗어 있다. 이 나무 그늘 아래 긴 의자에 몸을 기대고 눕자 눈 앞으로 강물이 흐른다. 달이 떠올라 강을 비추는 광경에 왜 그렇게 빠져들었는지 모르겠다. 수천년 수만년 되풀이돼온 것일 텐데 나는 꼼짝 않고 그 강물.. 2005.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