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485 좋은 글 교황 집무실에 걸려 있는 詩 진정 바라는 것 소란스럽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묵 안에 평화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포기하지 말고 가능한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도록 하십시오. 조용하면서도 분명하게 진실을 말하고,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 역시 할 이야.. 2006. 4. 6. 깨달음의 자리 남장사 혼해선사 ▲ 경북 상주 노음산 남장사. 혼해가 80대 후반의 나이에도 당당한 모습으로 젊은 선승들에게 불성에 대한 의심의 불길을 지핀 곳이다. 세속서도 어김없는 ‘참’ 승려 6·25 전쟁 중이었다. 대찰의 스님들이 뿔뿔이 흩어져 내일을 기약할 수 없던 때였다. 경남 함양읍의 조그만 사찰엔.. 2006. 3. 2. 오 마이 난자 [김소희의 오마이섹스] 난자는 여성의 몸에서 유일하게 완벽한 공 모양을 한 가장 큰 세포다. 수정란을 먹여살릴 영양물질로 가득 차 있고, 분화에 필요한 자체 발전소와 유전자도 꼼꼼히 갖추고 있다. 그래서 유전정보가 담긴 머리와 헤엄칠 꼬리만 있는 정자보다 10만 배나 무겁다. 지름은 0.1mm. <뉴.. 2006. 1. 15. 호모 루덴스, 나는 놀기위해 태어났다. 후지어 패스를 넘고 나서 오랫동안 나를 물고 늘어지던 질문에 대한 답이 떠올랐다. 왜 로키 산맥은 나를 그토록 끌어당겼는가. 왜 나는 자전거로 미국을 건너고 있는가. 내 스스로 던진 질문은 아니었다.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수없이 듣는 질문이다. 할말을 찾지 못했다. 나는 왜 이렇게 달리고 있지? .. 2006. 1. 15. 단 한사람의 다른 생각이라도 누르지 말라 들루크루아(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고전 다시읽기/밀 ‘자유론’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에서 정부는 항상 동네북이다. 사람들은 자기 몫을 제각각 외쳐대고 나랏일은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이 여론에 떠밀려 다니곤 한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소시민 중에서도 독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 2005. 11. 5. 이전 1 ··· 93 94 95 96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