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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잠"

by 오직~ 2014. 3. 5.

 

 

 

잠,,

그래 어서 자야지.
잠이 최고다.


사람 한사람 한사람이 버겁다.
사람의 무게를 버텨내는 저항력이
점점 사라져간다.


혼자 머무는 외로움과
함께 사는 버거움으로 지쳐간다.


진정 지치도록 파묻혀 하는
'일'이 없는 까닭이고


더불어 한 치의 포용력도 갖지못한
메마름 때문이다.


변하지 않는 너의 습관과
더욱 견고해지는 나의 타성으로


왜 이렇게 하루하루를
소멸해 가야만 하는지...


업이다.


죽는 그날까지
막막한 심정이 반복되는


자승자박의 생을
어찌할 수 없으니


잠이 보배.


잠들면 잊혀지노니
평안한 잠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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