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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거니즘은 정치적 행동인가 - 슬라보이 지제크 축구 경기 같은 스포츠 행사와 록 콘서트 같은 대중문화 행사에서 벌어지는 폭력 행위의 분출은 물론 항상 정치적으로 과잉 규정된다. 그곳에서 폭발한 것은 실제로는 경제적이고, 민족주의적이며, 문화적인 갈등들이다. 하지만 훨씬 더 이해하기 힘든 형태의 훌리거니즘이 때때로 일어.. 2016. 12. 1.
남간정사 인함각(忍含閣) : 선비들의 공부방 명숙각(明淑閣) : 선비들의 공부방 마곡사 명부전 20161120 2016. 11. 23.
대청댐... 동춘당 2016. 11. 23.
대한민국 할배들은 왜 꼰대가 되었을까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최현숙 “박 대통령은 당장 계엄을 선포해 빨갱이들을 모조리 잡아넣어야 한다.” “대통령이 하야할 만큼 큰 죄 지은 거 없다.”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100만명 이상이 운집해서 사상 최대의 촛불집회를 벌이던 날, 여의도 의사당 앞에선 보수단체 회원들 700여명이 모여 ‘박근혜 퇴.. 2016. 11. 22.
그럴 때 있으시죠? 담벼락 철조망에 잠자리가 앉아 있는 걸 봤습니다. '아, 가볍구나! 가벼워서 저렇게 뽀족한 철조망 위에도 앉아 있을 수 있구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 고민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스스로 여기저기 찔리고 다니는 것은 아닐까? 조금 가볍게 살아보자.' ----------- 버섯에게는 버섯의 이유가 있고, 꽃에게는 꽃의 이유가 있고, 사람에게는 사람의 이유가 있고, 나에게는 나의 이유가 있겠지요. 그렇게 다 자기 이유로 사는거죠. 자기 이유로 사는 것, 그게 바로 '자유'겠지요. 그럴 때 있으시죠? 가끔 몸과 마음이 한 번에 무너질 때,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을 때 떠오르는 말이 있어요. "너는 너의 상처보다 크다." 미워할 때 오히려 종속되는 것 같고, 이해하고 나니까 그게 진짜 독립인지도 .. 2016.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