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움을 찾아서416

悲夢 _ 김기덕 감독의 일상이 궁금하다. 작품은 작가를 닮기 마련인데 관람하기에 불편하기 그지없는, 그러나 또 다시 궁금해지는 일련의 작품들- 심오하든 가볍든 알든 모르든 그의 영화를 보고나면 생각하게 된다. 이번에는 사랑,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는 한 몸 사랑과 미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 2008. 10. 16.
고고70 _ 최호 그리 몽매한 시절을 살았던가 돌아보면 가슴 아픈 후진국의 풍경 지금도 문득, 여전한 답답함을 느끼는 시국이건만 가슴 트인 이들에게 70년의 그 시절 또한 어둠- 장발과 퇴폐문화를 장려한 죄로 잡혀간 후 고문의 후유증에 서로 괴로워하던 욕탕안의 devils의 우울함이 살짝 가슴을 치고.. 2008. 10. 9.
복수는 나의 것 _ 박찬욱 영화를 보는 동안 빈틈없이 시간이 흐른다. 곁눈을 줄 수 없는 영화의 흐름- 그의 영화를 보면 마음 한 켠이 불편하다. 삶의 견딜 수 없는 자락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제대로 집중해서 처음 본 박찬욱감독의 영화 영화보다 더 진지한 김영민 교수의 영화평을 읽고 찾아 본 영화 영화의 '.. 2008. 9. 26.
소리아이 _ 백연아 한가지 일에 장인이 된다는 것. = 목숨걸고 외길로 가야만 하는 외로운 인생길. = 인내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막막한 자신과의 싸움. 두 아이의 꿈이 아직 아이이고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인생길, 어깨의 짐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 어찌 변할지 알 수 없는 변화무쌍한 인생길.. 2008. 9. 21.
우린 액션배우다 _ 정병길 재미있는 다큐를 보았다. 삶의 감동과 고뇌와 즐거움까지.. 스턴트맨을 지망하고 교육받고 스턴트맨의 생활을 하는 그들의 모습을 날것 그대로 찍어내다. 서울액션스쿨 8기, 1년6개월의 다큐멘터리 제작과정, 마지막엔 단 1명만이 스턴트맨으로 남는 잔혹한 직업을 선택한 이들의 처절한 .. 2008.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