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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길100

화려한 옛 기억 부여안고 무너져가는 교동도의 풍경들 유배 터의 쓸쓸함도 즐길 만하더라 » 교동도의 늦가을 풍경과 역사유적지를 자전거로 둘러보는 이들도 많다. 화개산 동쪽 상룡리 고갯길의 라이더. 외딴 마을, 조용한 여행지를 선호하시는 분들, 적적하고 을씨년스런 분위기도 마다않는 분이라면 교동도 여행 강추다. 섬이란 대개 외진 곳이지만, 수.. 2010. 11. 21.
아산 온양행궁과 재래시장 아산시청에서 온양행궁터 거쳐 온양전통시장까지 4.5㎞ 충남 아산엔 이름난 온천이 세 곳 있다. 온양온천역 부근에 13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온양온천이 있고, 도고면에는 200년 역사의 도고온천이, 음봉면엔 20여년 전 개발된 아산온천이 있다. 온양온천은 1960년대까지 대표적인 국내 신혼여행지. 최근.. 2010. 11. 6.
광주 광주천과 양림동 양동시장역에서 출발해 충장로·광주공원 거쳐 양림동까지 7.5㎞ 광주광역시의 젖줄 광주천. 광주의 진산 무등산에서 흘러내려 시내 한복판을 적신 뒤 영산강으로 흘러든다. 언제나 ‘격동기’였던 광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물줄기다. 노니는 물고기들 훤히 들여다보이.. 2010. 10. 7.
경주읍성과 옛도심 경주문화원에서 경주읍성 거쳐 성동시장까지 7㎞ » 경주경찰서 앞 옛 교육청 뒤에 있는 경주 객사. 세 채의 대형 건물이 이어져 이뤘던 객사 건물 중 왼쪽(정면에서 볼 때) 건물만 남은 것이다. 사진 한겨레 이병학 기자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 시 안팎에 가득한 신라 유적들로 경주는 곧 신라로 통한.. 2010. 9. 9.
함양읍과 상림 천년숲이 병풍처럼, 거목들이 성처럼 함양군청에서 상림 숲길, 이은대, 중앙시장 거쳐 함양문화원까지 7.5km » 함양 중앙시장 골목 안의 오래된 여인숙 앞에서 동네 아이들이 잠시 자전거를 세웠다. 경남 함양은 거목들이 이룬 오래된 숲의 고장이다. 천년 숲 상림 말고도, 거리 곳곳에 400~500년 묵은 느.. 201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