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 날씨!
마지막 잔을 올리고
우리들의 기도는 끝났다.
가시는 길
가벼운 걸음으로 훠이훠이~
이제 당신의 아늑한 자리에
평온하게 쉬고 계시리.
오리가족 곁에서 늘 지켜보시니
살아남은 자,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일만 남은 셈^^
생과 사가 순간인 것을 보이셨으니
참으로 화목하게 건강하게 살아야하는
권리와 책임이
우리에게 주어진 거지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유난히 아름다운 날에
당신과 이별하고,,
당신과 만나고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