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

사십구재

by 오직~ 2011. 9. 26.
 
9월의 마지막 토요일..

화창한 가을 날씨!

 

마지막 잔을 올리고

우리들의 기도는 끝났다.

 

가시는 길

가벼운 걸음으로 훠이훠이~

 

이제 당신의 아늑한 자리에

평온하게 쉬고 계시리.

 

오리가족 곁에서 늘 지켜보시니

살아남은 자,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일만 남은 셈^^

 

생과 사가 순간인 것을 보이셨으니

 

참으로 화목하게 건강하게 살아야하는

권리와 책임이

우리에게 주어진 거지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유난히 아름다운 날에

 

당신과 이별하고,,

당신과 만나고 돌아오다.

 

 

 

 

 

 

 

 

George Skaroulis - Generation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불꽃놀이  (0) 2011.10.10
魂나다  (0) 2011.10.10
어둠  (0) 2011.09.06
오리대장^^  (0) 2011.08.22
그 여자  (0)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