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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그 또한 사는 일

by 오직~ 2010. 6. 26.

 

 

 

 

 

 

마음대로 손가락은 아니 움직이고

 

귀는 들리지 않는데다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남의 이야기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순서를 돌아볼 생각없이 내가 하고 있는 일에만 집착하고

 

고집은 세고

 

기억력이 없어 방금 말한 이야기도 까먹고

 

같은 이야기를 세번해도 돌아서면 다시 또 물으며

 

보이지 않는 눈을 껌벅이며

 

선생에게 야단 맞아가며

.

.

.

.

참으로 눈물겹게

 

그럼에도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러 나오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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