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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독 흰 고독 하산하는 쪽으로 마음이 굳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나 자신을 비웃는다. 지금 나는 괴로움에 마음이 갈기갈기 찢긴 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내려가고 싶다. 하지만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줄곧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불안하다. 이것은 고독을 이기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안과 .. 2016. 4. 30.
브루클린 _ 존 크로울리 감독 : 존 크로울리 2015作 배우 : 시얼샤 로넌(에일리스), 에모리 코헨(토니), 돔놀 글리슨(짐 패럴) 20160426씨네큐브광화문 "에일리스(시얼샤 로넌)에게 아일랜드는 너무도 좁다. 일자리가 모자라 현재 일하는 작은 식료품점 점원 자리가 불만족스러워도 그만두기가 쉽지 않다. 식료품점이 .. 2016. 4. 26.
우리는 왜 설현의 손짓과 송중기의 눈빛에 무너지나 - 정재승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40936.html (11) 신경경제학의 탄생 미국 뉴욕대 심리학과 게리 마커스 교수는 인간의 뇌를 클루지(Kluge)에 비유한다. 클루지란 사전적 의미로 ‘고물이지만 애착이 가는 컴퓨터’란 뜻인데, ‘서투르고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을 뜻하기도 한다. 인간.. 2016. 4. 26.
“중국이 미국보다 조금 더 리니언트한 제국 되지 않을까” - 도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0934.html 도올의 한국, 도올의 중국 ▶ 도올 김용옥은 수년 전부터 한국 사회가 중국을 이해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해왔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는 현대 중국 사회의 역동적 변화를 통해 우리의 현주소를 되돌아보자는 뜻에서 ‘차.. 2016. 4. 26.
언제나 진실한 것은 오직 고통뿐 - 신형철 -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읽으며 내 삶은 닫히기 전에 두 번 닫혔다 (My life closed twice before its close) = 에밀리 디킨슨 내 삶은 닫히기 전에 두 번 닫혔다. 그러나 두고 볼 일. 불멸이 나에게 세 번째 사건을 보여줄지는. 내게 닥친 두 번의 일들처럼 너무 거대하고, 생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절.. 2016.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