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485 벗들이여, 그대의 우울에서 꿈을 봅니다 - 구자범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660291.html ▶ 구자범 한국의 대학에서 술과 철학을, 독일의 대학에서 커피와 음악을 배웠다. 15년간 독일의 여러 오페라극장에서 지휘를 하다가, 사람 냄새가 그리워 한국에 돌아와 교향악단을 맡았으나 환멸을 느끼고 스스로 음악계를 떠났다. 지금.. 2014. 10. 18. ‘누나회’의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 김종대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659240.html 매년 가을의 군 진급인사가 발표되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까지 시끄럽다는 말이 있다. 지하에서도 “누가 진급되었냐?”며 수군거린다는 이야기다. 누가 영전을 하고 진급을 하느냐 하는 건 당사자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언론, 예비역, 군인 .. 2014. 10. 16.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정희진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59276.html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보복의 대명사처럼 보이지만 실은 공감을 위한 언어다. 며칠 전 지역 도서관 행사에 갔는데 한 여성이 “화를 표현해야 할지, 참아야 할지”를 질문했다. 나는 바로 답했다. “무조건, 맘대로, 즉시 표출하세요. 눈에는 눈, .. 2014. 10. 16. 재앙에 직면할 차기 대통령 - 김종대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55431.html 남북 사이에 평화공존을 정착시키지 못한 채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대통령은 집권 초기에 매우 심각한 안보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징집 대상인 18살 남성 인구는 2010년 36만명 수준에서 2020년 26만5000명으로 대폭 줄어든다. 반면 60여만 한국군.. 2014. 10. 2. 한반도의 지정학: 건널목에서 알박이로 - 김병익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52191.html 지난여름 마른장마의 더위를 식혀준 건 정민 교수의 두터운 책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이었다. 한해의 연구년을 하버드대학 연경학회 도서관에 파묻혀 ‘후지쓰카 컬렉션’을 탐사한 연구 과정을 보고한 이 책을 나는 지식사회사.. 2014. 8. 28.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