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 독살사건 1

정의가 승리하는지, 승리한 것이 정의인지를 판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불의도 승리하고 나면 정의로 포장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기 마련이고 때로는 이런 기도가 성공하기도 한다. 또한 정의니 불의니 하는 것들도 시대의 산물이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면의 역사가 필요한 것이다.

 

 

문종(종기와 어의 전순의, 그리고 수양대군)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죽음

 

단종(계유정변과 상왕 복위 기도 사건)

사대부들의 한으로 남은 왕

 

예종(족질과 오래된 공신들)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

 

연산군(학질과 소리없는 죽음)

쿠데타와 폭군 만들기

 

인종(이질 증세와 주다례)

대윤과 소윤, 그리고 사림파 사이에서

 

선조(중풍과 찹쌀떡)

방계 승통의 콤플렉스와 임진왜란 속에서

 

소현세자(학질과 의관 이형익)

조선의 꿈의 좌절

 

 

 

 

 

☆ 조선 왕 독살사건1 (초판2005, 2008)

    - 이덕일 / 다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