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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서416

황혼의 사무라이 약 150년전의 일본 삶의 풍경이 푸근하게 다가온다. 사람, 가족, 마을의 친근함이 마치 옛 우리 시골의 모습처럼 아련하다. 그 시절의 마지막 쇠락해가는 사무라이의 삶이 그려진다. 담담하게.. 칼부림치는 무사가 아니라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남편으로서의 평범한 일상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마지막 사.. 2007. 2. 16.
사이에서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인간과 신의 사이에서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서 5000년 역사와 더불어 함께 해 왔다는 "무당"의 전통. 아니다 라고 부정해도 그들이 그 자리에 있으므로 현실이고 사실인 무속의 세계... 어렸을 때만 해도 흔치않게 굿 벌리는 장면을 목격하곤 했지만 세월이 흘러 지금은 거의 .. 2007. 1. 17.
비상 "서울 서문여고에는 인유반이라 불리는 학급이 있단다. K리그 최하위팀 인천유나이티드FC(인유)를 응원하는 바람에 붙여진 이름이다. 다큐멘터리 <비상>에서 인유반의 한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1등만 원하고 그런 편견으로 세상을 보잖아요. 축구를 해도 이천수, 박.. 2006. 12. 30.
랑페르 랑페르=지옥 프랑스 영화답다-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인가, 사람이 운명을 만드는 것인가 오해(?)로 비롯된... 세자매의 그늘진 인생들이 펼쳐진다. 그들의 삶과 사랑이... 결말에 이르러서 오해는 오해가 아니었으니 어느 한 계기로 하여 (그 순간을 기다렸는지도..) 남편에 대한 '미움'이 남편을 죽게하.. 2006. 12. 20.
리틀 레드 플라워즈 看上去很美 부모와 떨어져 보육원에 맞겨진 아이의 방황(?)과 갈등이 주제.... 끝까지 단체생활에 적응못하는 순수하고 개성강한 아이의 일상 어른 못지 않은 고뇌(?)가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있다~~~ 감독 : 張元 20061203 TV 2006.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