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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서416

Once _ 존 카네이 존 카네이 : 감독 2006作 글렌 한사드, 마르케타 이글로바 20070929동숭 영화의 분위기를 크게 살리는데 '음악'이 주는 효과가 얼마나 큰가! 그런데다 음악영화이면서 줄거리가 주는 산뜻함이 가슴을 살짝 설레게 한다면 ... 꿈을 음악에 둔 음악가와 아일랜드에 먹고 살기 위해 온 체코여인. .. 2007. 10. 3.
즐거운 인생 _ 이준익 주제가 '꿈'인 영화가 주는 감동이란 늘 가슴 아프다.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 날 것 같은 '와이키키 브러더스' 처럼... 궁벽한 현실에 부딪쳐서 살다가 다 잊은 줄 알았던 꿈찾아, 꿈을 찾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까? 저마다 '나'를 찾아 살아갈 수 있다.. 2007. 9. 19.
화려한 휴가 _ 김지훈 세월이, 벌써 27년전... 그랬었구나, 저런 세월을 우리가 살아왔지.. 하는 기막힘이 새삼 느껴지다. 단죄는 이루어지지 않고 역사는 제자리를 걷거나 퇴보한 건 아닌지.. 일말의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상영 내내 슬픔이 밀려와 가슴저렸다. 감초배우들의 맛갈난.. 2007. 9. 6.
푸른 눈의 평양 시민 (Crossing the Line) _ 대니얼 고든 <푸른눈의 평양시민>에서는 다소 색채와 시각의 변화가 느껴진다. 전작들이 북한이 지닌 완강한 타자성을 스포츠와 스펙터클의 화려한 이미지를 통해 매력적인 명랑함으로 전도시킨 영화라면, <푸른눈의 평양시민>은 독특한 이력의 월북 군인의 삶에 좀더 진지하게 다가간다. .. 2007. 8. 30.
천리마 축구단 (The Game of Their Lives ) _ 대니얼 고든 1966년, 지금부터 40여년을 거슬러 올라간 세월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지금은 생각할 수도 없는 냉전의 그때 그시절에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4강을 이루었던 기적을 그들이 먼저 이루어냈구나! 체재와 이념의 벽은 굳건, 여전하나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구나! 아시아의 약소국에 보.. 200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