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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서416

엘 마리아치 (El Mariachi) _ 로버트 로드리게즈 어디선가 호평을 듣고 찾아 본 영화 단순 명쾌한 줄거리가 산뜻하다. 이십년의 세월이 느껴지기는 커녕 새롭네. 기타선율과 여주인공 도미노의 매력적인 포즈가 오래 기억될 듯! 감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 1992作 배우 : 카를로스 갈라르도(엘 마리아치), 콘수엘로 고메즈(도미노), 제이미.. 2011. 1. 22.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The Last Station) _ 마이클 호프만 "세상에는 단 하나의 원칙이 있네, 바로 사랑이야" 사랑.. 영화를 보면서 자신과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할 수 있다니..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랑'이란 단어가 맴돌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구속과 상처와 오해와 미움, 그 모든 것들의 총집합체가 삶이 아닌가 사랑은 없는지도 모른다.. 2011. 1. 18.
카페 느와르 _ 정성일 감독이 하고 싶은대로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의 모든 것이 집합되다. 한없이 느리고, 아름답고, 지고지순하고, 선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이별하고,, 음악과 춤, 흑백화면, 지나간 옛 화면을 보는 듯한 아련한 향수도 느낄 수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배.. 2011. 1. 13.
황해 _ 나홍진 처음엔 괜찮았다. 영화가 중반으로 흐르면서 가닥이 많아졌다. 어쩌면 가슴 찡해서 깔끔한 명작이 될 수도 있으련만 인간백정들의 잔인함과 난삽함만 가득했다. 인간(조선족 또는 인간)에 대한 일말의 동정에서 삶의 징그러운 비애를 피비린내와 함께 얼핏 보았을 뿐 그들(우리들)의 절.. 2011. 1. 13.
피도 눈물도 없이 _ 류승완 / 해운대 _ 윤제균 단연 재미있는 영화라면 "피도 눈물도 없이" 우연히 두 편을 이어서 보고 판정승 내리다. 스토리와 액션과 마지막 결말의 통쾌함까지 류승완 감독의 '역시~' 하는 재미와 정재영이라는 배우의 발견! <피도 눈물도 없이> 류승완 감독 2002作 배우 : 전도연, 이혜영, 정재영 "택시운전을 하.. 201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