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움을 찾아서416

이미테이션 게임 _ 모튼 틸덤 세상사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두뇌들의 치열한 싸움 그 중 발군인 앨런 튜링의 생애 기계를 조작하면서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천재 이야기 삶 뿐 아니라 죽음조차 섬뜩한.. 앨런 튜링을 스크린에 되살려놓다 <이미테이션 게임> - 이주현 역사상 가장 유명한 3대 사과.. 2015. 2. 21.
와일드 _ 장 마크 발레 걷고 싶어라! 홀로 또는 같이? 그래도 여행의 맛은 홀로 여행이지. 그러나 저런 정도의 트레킹은 불가능하리.. 부러워라 영화를 보는 내내 줄거리보다 자신과의 실갱이로 시끄러웠던 속내,, 자연을 횡단하는 94일의 여정 <와일드>-송효정 왜 걷는가. 26살의 여성 셰릴(리즈 워더스푼)은 .. 2015. 2. 21.
카트 _ 부지영 "카트"와 "쿼바디스" 연속 보다. 모처럼 별렀던 영화관람 완수. 오늘 2015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자화상이다, 두 편의 영화가. 도처에 사람처럼 살 수 있는 '기본' 환경이 되어 있질 않으니 사는 게 전쟁이다. 어마한 자본의 벽 앞에 얼마나 비참하게 깨지고 무너져야 사람대접 받고 평.. 2015. 1. 3.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_ 진모영 아흔 넷 남편과 여든 아홉 아내 산골짝에 오붓이 알콩달콩 사신다. (영화의 시작은 민망하더라. 노인들의 메마른 사랑 표현에 마음은 허하기만 하고) 자식은 장성해서 각자의 삶을 살고 따로이 사시는 부모는 연세가 점점 많아져서 쇠약해지신다. 날로 늙어가시어 병세가 깊어지면 어쩌.. 2014. 12. 18.
보이후드 _ 리처드 링클레이터 영화속 소년의 성장기를 실제인물로 그렸으니 영화를 만든 기간도 10년은 넘었으리. (6살~18살.. 12년) 소년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동안 겪게 되는 굴곡.. 슬픔도 기쁨도 과장도 포장도 없는 영화는 보는 내내 작은 뿌듯함으로 얼굴에 미소를 띄게 만든다. 한번 보고 흘리기 아까운 대사도 그.. 2014.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