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184 이창호의 부득탐승 가치란 지키려고 노력하는곳에만 부여되는 법이다. "만일 내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멀리 내다볼 수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내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패한 재능처럼 평범한 것은 없고 인정 받지 못한 천재는 세상에 널려 있다. 그것이 세상사의 이치.. 2016. 3. 30. 서유기 4 갑자기 갈대밭에 빠지면 깊이를 알 수 없다. 나무가 크면 바람을 불러와 바람이 나무를 흔들고, 사람의 명성이 높으면 명성이 사람을 다치게 한다. 樹大招風風撼樹 人爲名高名喪人 사람이 기쁜 일을 만나면 정신이 상쾌하고 고민스런 생각이 들면 잠이 많아진다. 人逢喜事精神爽 悶.. 2016. 3. 25.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필연적인 일에 대하여 반항하지 않고 운명에 순응하기로 한 것. 고통들에 대한 예상은 그것들의 현존보다도 백배나 더 나를 괴롭히고 그 위협은 실제의 타격보다도 더 끔찍하게 견디기가 함들다. 심연의 가장 밑바닥에서 평온하게, 가엾고 불행한 인간이지만 신처럼 초연하게, 나 이제 .. 2016. 3. 11. 조선 왕 독살사건 1 정의가 승리하는지, 승리한 것이 정의인지를 판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불의도 승리하고 나면 정의로 포장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기 마련이고 때로는 이런 기도가 성공하기도 한다. 또한 정의니 불의니 하는 것들도 시대의 산물이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하기도 .. 2016. 2. 26. 서유기 3 고수는 서두르지 않고 서두르는 자는 고수가 아니다. 會家不忙 忙家不會 산 내려가는 길 알려거든 오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要知山下路 須問去來人 태산을 움직이기는 겨자씨처럼 가벼워도, 보통 사람을 데리고 속세를 벗어나기는 힘들다. 遣太山輕如芥子 携凡夫難脫紅塵 쉽게 얻은 .. 2016. 2. 24. 이전 1 2 3 4 5 6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