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난을 겪고 있는 이란 젊은이들의 고뇌를 그리다.
시인을, 지휘자를, 항공조종사를 꿈꾸었던 20대의 청년들이 300만 실업난을 뚫고 청소부가 되는 사연들...
그 중 시인을 꿈꾸다 청소부가 된 청년의 이야기...
낙엽이 쌓여 스산한 가을 풍경의 테헤란 거리,
어두운 밤거리에서 쓰레기 수거하는 청소부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
살해되는 저항 시인...(..을 흠모하고)
허락되지 않는 망명을 꿈꾸는 여인.....(을 또한 흠모하고)
어두운 정치, 경제 상황이 느껴진다.
살해된 시인의 말을 따라
꽃피울 것 같지 않은 화분을 키우며 소망을 키워가는 청소부...
2005.11.07 용산CGV 아시아인디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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