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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야스지로'를 알면 영화의 깊이를 느낄까?
無味의 일상영화를 즐기건만 오늘은 지루하다.
프리랜서 작가의 일상을 뒤쫓으며 일본 '동경'의 모습을 비추다.
거미줄? 미로? ...얽히고 설킨 동경의 전철구조...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쿨한 삶...
지나치게 지루한 화면
(지나치게 지루한 장면의 연속이 삶인지도...)
외에 또 무엇을 볼것인가?
候孝賢(허우샤오시엔)감독:대만출신 일본영화 감독
히토토 요, 아사노 타다노부
동숭아트센터내의 '하이퍼텍 나다'에서 보다
(영화관의 분위기에 반했다.
영화관을 들어서면 바로 영화관 창밖의 모습이 보여진다.
감이 주렁 열린 감나무와 장독들, 낙엽과 비석무리. 마치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어온 듯 영화를 보기에 앞서 그 배경에 취했다. 종로쪽의 영화관에 비해 그리 좋을 수가...처음 올라가는 자막부터 맘에 들었다. 기본적인 영화감상의 에티겟을 알려주는 성의랄까.
46번 '유지태 관람석'에 앉아서 영화 시작전 잠깐동안의 카페 분위기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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