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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by 오직~ 2013. 9. 23.

 

 

 

 

 

 

 

 

 

 

 

 

 

 

 

 

 

 

 

 

 

 

 

 

 

 

 

 

 

 

봄에서 여름으로..  다시 가을로 날아오다.

몇 장의 사진으로 남은 흔적과 함께.

 

할 말이 없는 삶!

정리하고 다듬을 감정이 그토록 메말랐던 삶!

 

바다와 계곡의 기억속으로 뜨거운 여름은 지나고

선듯한 바람이 불어서야 이 자리로 찾아올 때까지

무던히 묵언의 세월이다.

 

의식적인 노력도 닿을 수 없는 무미

세월과 더불어 흘러서 윤기잃은 굳은 살 같은 무표정...

 

그 너머의 세계로 가 보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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