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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벚꽃 지듯..

by 오직~ 2013. 4. 23.

 

 

 

졸지에 사람이 입원하다.

 

어느 결에 늙는 것과는 또 다르게

그 노쇠현상이 스멀 다가들어

육신의 이곳저곳이 시나브로 망가져 가는 것.

 

어제 멀쩡하던 사람이 오늘 돌아가시듯

불현듯 일어나는 사고들이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주변 가까이에서 시작.,

 

 

창밖에 봄이 찬란하건만

찬란한 '봄'이 벚꽃잎 지듯 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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