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다!
인생의 타임라인,,
적재적소에서
예민한 감성으로 끄집어내야 할 자신의 '포인트'를
눈치채지 못한 채 여기까지 왔으니-
(누가 대신하겠는가, 자신의 長短과 好惡의 판단을..)
알 듯 모를 듯 가닥을 잡을 수 없어
스스로 책임져야할 의무를 소홀히 했고
부여잡을 '기둥'을 삼을 수 없어
언제나 명쾌하지 못했으니
골백살 먹어도
소위 주제파악이 안되면 一生 고단한 것을
나의 하루를 남의 삶으로 허투루 채워 살아
빈약하기 그지없는 건
아직도 깨우치지 못한 '자신의 속알맹이' 때문이다.
어찌할 도리없이 사람 힘 밖의 일인가
참으로 어둡고 무디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