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막바지
할머니가 부르는 노래 가사의 후렴구가 반복된다
'참사랑은 없어라' '참사랑은 없어라'...
가족조차도 속내를 드러내면 각자 자기를 위한 삶을 사는 것이고
저마다 떠도는 외로운 타인들의 집합인가
和睦함 없는 지나친 이기심이 그 가족의 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진실을 알고 아버지가 자살을 하는 장면에서
왈칵 솟는 슬픔!
"외롭게 살기 싫어
개를 키워보네
화초에 묻혀 살고
종교도 가져보네
외롭게 살기 싫어
나 마냥 좋은 척
궂은 일, 좋은 일
전부 되새겨보네
외롭게 살기 싫어
봄을 기다리고
그 봄이 가버리면
그 다음 봄 기다리네
외롭게 살기 싫어
난 하염없이 기다리네
그런 환상만으로
난 혼자가 아니니까
난 혼자가 아니니까
외롭게 살기 싫어
어떤 여잔 여자를
어떤 남잔 남자를
결혼까지도 하네
외롭게 살기 싫어
애도 가져보지만
그 애 역시 외로워
또 다른 애를 찾네
외롭게 살기 싫어
성전을 짓고
오직 거기 매달려
소원도 빌어보네
외롭게 살기 싫어
나 하염없이 기다리네
그런 환상만으로
난 혼자가 아니니까"
매력적인 배우들 모두가 개성이 넘친다!
감독 : 프랑수아 오종 2002作
배우 : 카트린느 드뇌브(게비), 이자벨 위페르(오귀스틴), 엠마누엘 베아르(루이즈), 화니 아르당(삐에레뜨), 다니엘 다리유(외할머니)
휘르민 리샤르(샤넬), 비르지니 르도엥(수종), 뤼디빈 사니에르(까뜨린느), 도미니크 라뮈르(마르셀)
20101026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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