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외로움'이라면
'짝'으로서 다스리기다~
스스로 자신이 무서워 순간을 피하기보다
슬쩍 껴안아보기, 그 외로움을!
...
....
어쩌다-
혼자있을때-
'내'가 '나'를 빤히 내려다보면서 생각한다.
혹 먼 외계에서 지구에 내려온걸까
나는 이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거냐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두려움으로 하염엾이 바라보며
낯.선.느.낌.으로
생경한 자신을 바라보며
'너는 누구냐'
묻지만
다시 고요속으로 혹은 소음속으로
자신을 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