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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버지

by 오직~ 2009. 4. 28.

 

 

 

 

찬란한 봄의 한가운데...

^^

봄 꽃은

속수무책으로 피어나고

죽은 듯 메말랐던 가지에

아, 연초록잎은 저리도 눈부셔라!

 

바라보는 그 곳마다

생동하는 자연!

 

自然...

 

뒤척이던 어두운 밤이 지나면 

하얀 아침이 밝아오고

메마른 겨울이 끝나면

새록 풋풋한 봄을 맞이하는 것이련만

 

사람에게

다가오는 생.로.병.사.는

익숙하지 않으며

잔인하기까지 하다.

 

정겨운 봄 날에

겨울을 맞는 마음이란.....

 

'나'를 어디 두고

'나'를 잃어버린

당신을 바라 볼 때

 

참으로 낯선 풍경...

 

문득 다가선 낯설음처럼 

차라리

 

 내마음

무심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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