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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서

talk to her (그녀에게) _ Padro Almodobar

by 오직~ 2006. 9. 26.

 

슬프고도 따뜻한 사랑얘기

"사랑" 이라 함은  영화속에서 베니그노가  알리샤에게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 아닐까...

 

뇌사상태의 식물인간을 사랑하는 남자

마치 살아있는 여인과 일상얘기를 나누듯

매사를 알리샤와 나누며 헌신적으로 돌보는 간호사 베니그노.

마음과 함께 결국은 몸도...

(강한 마력같은 아픔이 한순간 흐르다..., )

 

식물인간의 여인을 임신시키고 정신병원에 감금된 베니그노의 心事

 

어려움에 처한 베니그노를 도우는 마르코

그 또한 식물인간 상태에 놓여진 또 다른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

동변상련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베니그노와 마르코

 

죽은 아이를 낳고

마침내 뇌사상태에서 깨어난 알리샤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알고

자살을 선택하는 베니그노,

그의 마지막을 보내는 마르코...

 

"사랑" 혹은 "사람"

그 낱말속에 포함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감독 Padro Almodobar (스페인 감독)

20060924

TV로 보다, 명화극장

 

 

 

 

 

 

 

 

 

 

 

 

 

 

레오노르 와툴링 (알리샤)

로사리오 플로레스 (리디아)

 

 

 

 

 

 

 

 

 

하비에르 카마라 (베니그노)

 

 

 

 

다리오 그란디네띠 (마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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