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높은 김기덕 감독作
영화나 공연물이나 책을 읽고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감흥을 느낀다면
분명 생각할 요인이 있다는거다.
섬뜩한 질타을 본다, 그의 영화에서는.
"수취인불명"속의
여주인공의
외눈의 눈길처럼...
거스를수 없는 시간에 저항하는 인간들의 몸짓이
헛되고 헛되다고.. 무섭게 다그친다.
성형이라는 소재로
그의 방식대로
따뜻함이란 조금도 없이
직설적으로, 원색적으로
관객에게 곧바로 달려온다, 그의 채찍을 들고...
불편한 심기로
영화관을 나올 수 밖에...
김기덕감독
성현아, 하정우, 박지연
20060916
씨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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