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군대 이야기.
집단과 틀에 갇혀 살면 동화되어간다?
불합리속에 내가 살 수 있는 길은 같은 부류가 되어 가는 길!
어찌할 도리없이, 도저히
동화될 수 없다면 갈 수 있는 길은 죽음 뿐.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게 하는 그들의 세계를 엿보다.
정신적 육체적 폭력만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자들이 대한민국 남자들의 대부분일진대 이 사회가 온전할 리 있겠는가.
군생활을 잘 견디고 헤쳐나왔다는 의미없는 '자만'이 살아서 또다른 폭력을 만들어내는 건 아니겠는가.
'무엇'을 견디고 경험하고 인내하는가가 문제이지,
'무엇이든' 견디고 경험하고 인내하는게 바람직한건 아니지.
(개인적으로 자신없는 타인에 대한 질타...)
27세 청년 윤종빈 감독 데뷔작(2000만원짜리 졸업영화)
하정우 서장원 윤종빈
하이퍼텍나다 20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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