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666년 당산나무(느티나무)
650년 느티나무
" '불교가 전해진 뒤 처음 건립됨으로써 모든 사찰의 으뜸이 된다.'고 하여 이름에 부처 佛에 첫째 甲자를 쓰는 절이 되었다. "
사람도 그렇고
장소도 첫인상이다.
벚꽃나무 즐비한 가로수 길을 기분좋게 따라 들어가
정갈한 버스정류장 불갑사 입구에 내린다.
일주문에 앞서 키다리 느티나무 늘씬하게 뻗었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워 절은 잠시 뒷전이다.
이리저리 눈맞추고 사진 박고
생김생김이 똑같은 나무 없으니
잘도 생겼더라.
계절도 한갖지고 절 주변이 번잡스럽지 않아 고맙다.
나무 줄기 생긴대로 박아놓은 일주문
상사화 꽃밭, 부도밭, 천왕문, 일광당, 만세루
고색도 아름다운 대웅전
그리고 108배...
마곡사처럼 대웅전의 삼존불이 정면이 아닌 측면에 위치해 있다.
스님 한 분 염불중이시니 절도 절로 가벼이..
구성진 스님의 염불 가락에 대웅전을 나와서도 한참을 절마당에 앉아 았었다.
불갑산(모악산)에 푹 파묻힌 형상이니 마음 절로 평안해지는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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