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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인생도처유상수)

by 오직~ 2015. 7. 2.

 

* 경복궁

자금성이 완공된 것은 1420년이고 경복궁이 완공된 것은 1395년이니 경복궁이 25년 먼저 지어진 것이다.

 

경복궁은 어느 시점에서 보아도 북악산과 인왕산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과의 어울림이 자랑이다. 그것은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미학의 문제다.

위치 설정, 차경의 미학

 

3문 3조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외조, 치조, 연조

 

<외조>

1) 광화문

2) 흥례문 - 영제교(금천교) : 네마리의 천록상

3) 근정문, 오른 쪽 모서리에서 바라볼 것 : 북악산, 인왕산 배경, 박석의 아름다움

4) 근정전 월대 : 사신과 십이지상, 석견상

 

<치조> : 편전

5) 사정전 : 만춘전, 천추전, 내탕고

 

<연조> : 내전

6) 강녕전 : 양의문 굴뚝 "천세만세" "만수무강"

7) 교태전

8) 자경전

9) 함화당, 집경당

10) 수정전 (세종대왕 시 집현전)

11) 함원전, 흠경각

12) 태원전

 

태조 3년(1394) 9월에 시작된 정도전의 신도읍 마스터플랜은 3개월 만에 완성,

12월 4일 개토제를 지낸 공사는 이듬해(1395) 9월 29일에 준공을 보았다.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10개월, 동원된 인부 1만 5천명.

 

정도전에게 새 궁궐과 주요 전각의 이름을 지어 올리게 하였다.

 

경복궁이 조선왕조의 법궁다운 면모를 완벽하 갖추게 된 것은 세종대에 들어와서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경복궁 모든 건물이 불타다.

 

고종 2년(1865) 흥선대원군이 일으킨 대대적인 중건공사로 경복궁은 다시 장엄하게 복원된다.

고종 5년(1868)에 완성

 

1910년 한일합방으로 경복궁의 훼철 시작, 명성황후 시해라는 비행의 현장인 건청궁을 헐고 조선총독부 미술관을 세웠다. 경술국치(1910) 이후 민간에 팔아넘긴 경복궁의 전각이 4천여 칸이라고 한다.

 

1993년 문민정부가 경복궁 복원 계획을 발표하고 1996년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복구 시작.

 

2005년 6월 1일 경회루를 44년 만에 개방

 

경회루는 태종의 명을 받은 박자청의 작품,

"박자청의 독자적인 설계와 시공으로 이루어진 경회루는 대한민국 국보 제 224호"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초판 2011, 초판 23쇄 2014)

    - 유홍준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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