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하게 요동치던 마음을 청계천변을 걸으며 달랜다.
봄빛이다!
그 끝은... 어디인가
능력의 최대치
고통을 참을 수 있는 꼭지점
인간의 한계
"그만하면 잘했어, Good job"은 예술의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말
스승의 그릇된 욕망인가
참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르침인가
청춘에 보았더라면 마음 한 켠이 아려오는 꿈에 대한 질투로 투지가 끓어 올랐을 수도..
올바른 길, 그른 길 따위는 없겠지.
자신을 극복(?)하고 정점을 향해 두들겨대는 드럼연주의 황홀함은 긴 여운이 남는다.
감독 : 데미언 채즐 2014
배우 : 마일스 텔러, J.K. 시몬스
20150312서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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