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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by 오직~ 2012. 4. 5.

 

봄봄,,

 

자신의 삶에 대한 소회가 왜 없을까만

스마트한 시대와 SNS로 차츰 블로그 찾는 횟수가 줄어든다.

 

우스운 건 twitter로 하여 생각을 굳이 정리하고 단축하려 든다는

몹쓸 습관이 생긴다는 거...!

난만한 수다일 수도 있고, 세상에 대한 견해일 수도 있다만

타임라인을 보고 있으면 세상 모든 이들이 정치에 묻혀 사는 것만 같다.

 

신문도 홀대받고, 책은 더욱 멀어져가고..

 

다시 재정비 필요!

 

...

 

 

봄은 '바람'인가

거친 바람 사이로 햇살은 조금씩 따뜻해지는데

왠 계절의 시샘이 온 자연을 흔들어대는지..

 

바람 다 걷히고 나면 봄은 흔적도 없고

불쑥 여름이 찾아 오겠지.

 

시간을 자신의 의식이 미처 못따라 가는 것 같다던 친구의 말,,

 

소화하지도 못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되새김할 겨를도 없이

세월이 휙~ 지나가 버리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그 세월이

나의 의식을 더욱 더디게 만들고..

 

바람이 분다.

싫은 내색말고 바람을 안아야

'봄'을 놓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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