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봄볕에도 가슴이 시리더냐/ 그리워 뒤척이던 밤 등불은 껐느냐/ 누옥의 처마 풍경 소리는 청보리밭 떠나고/ 지천명 사내 무릎처로 강바람만 차더라// 봄은 오고 지랄이야, 꽃비는 오고 지랄/ 십리 벗길 환장해도 떠날 것들 떠나더라(…)”(<섬진강 박시인>에서)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24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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