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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서

내 어머니의 모든 것 _ 페드로 알모도바르

by 오직~ 2011. 7. 24.

'그들'의 이야기처럼 낯설다.

아직은 정서의 차이,,

 

그러나 감독의 열린 의도가 보인다.

대사의 섬세함과

저마다의 자리를 긍정과 사랑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감독의 독특한 취향이 끌린다.

그의 영화를 볼때면 '여자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가장 큰 감동받은 "그녀에게"의 온기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다!

 

 

 

 

 

"세상만사가 고통이라는 이 사자성어처럼,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은 크고 작은 고통의 흔적으로 기운 남루한 인생 자락을 펼쳐 보인다. 간호사 마누엘라는 아들 에스테반을 교통사고로 잃고 비탄에 잠긴다. 아들의 유품인 노트에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읽은 마누엘라는 여장남자 "롤라"가 된 남편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간다. 존재조차 알린 적 없는 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다. 마누엘라는 여장남자 매춘부가 된 옛 친구 아그라도, 롤라의 아이를 임신한 수녀 로사 등을 차례로 만나고, 제각각 기구한 삶의 무게를 떠안은 여성들의 교감은 새로운 가족적 연대를 일궈나간다. 이성애와 가부장제, 종교 등의 주류 질서를 벗어나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멜로드라마와 블랙유머로 쏟아낸 알모도바르의 성찰이 한층 원숙한 수작"

= 씨네21

 

 

 

 

 

감독 : 페드로 알모도바르 2000作

배우 : 세실리아 로스(마누엘라), 마리사 파레데스(우마_후마?), 페넬로페 크루즈(마리아), 안토니아 산 후안(아그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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