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보다는
김기덕의 이름이 먼저 떠올려지는 영화의 분위기
온기라곤 느낄 수 없는 스산한 분위기가 춥다.
오늘을 사는 세상의 공기마냥..
비정한 사회에 내몰려지는 인간의 처참한 아픔이
웃을 수 없는 풍자로 그려지고..!
남북이 맞대고 사는 한반도에서만 가능한 상상력이겠지.
"너의 정체가 뭐냐
이쪽이나 저쪽이냐
어느쪽이냐
사상도 국경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잘 살아봐..."
진정 사람나라에서는
彼我를 갈라야만 하느니
일차원의 세계가 그들만의 세상
'불가능한 삶'을 꿈꾸는 이는 숨쉴 수 없다!
남북의 경계에서 죽음을 맞는 풍산개의 하늘위로
자유로운 새들이 날아간다..........!
배우 윤계상이 빛난다.
감독 : 전재홍 2011作
배우 : 윤계상, 김규리
20110709서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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