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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찾아서

무산일기(The Journals of Musan) _ 박정범

by 오직~ 2011. 4. 26.

영화가 아닌 실제의 다큐를 보는 느낌

무색, 무취, 무향의 화면...

그 속에 탈북자로서

'살아 남아야 하는 생존'만이 펄럭이는 영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어쩌면 탈북자들의 삶이 끝날 때까지

'사랑'이나 '행복'은 죽은 세상이라고

소리없는 절규로 마지막 장면은 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유일하게 대화하고 눈 마주치는 강아지의 '개'죽음으로!)

인정머리 없는 세상을 향한 절규인거지.

 

 

 

감독 : 박정범 2010作

배우 : 박정범, 진용욱, 강은진

20110426씨네코드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