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식의 죽음으로 분노와 슬픔만이 남아있는 자는 가해자가 되고
아동성범죄의 전과로 의심없이 범인으로 몰린 자는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주변 사람들 모두 고통에 빠지고
그 누구의 잘못도 없는
아이의 실족사가 어이없는 결말을 낳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죽이는..
망연자실,, 슬픈 결론이다.
무엇때문일까
전후 가리지 않고, 낙인 찍힌 자에게 의심없이 성의없이
다시 그 낙인을 확인하려는,,
영화속 김태우의 말처럼 급해진 사람들의 마음탓일까
감독 : 박수영 2010作
배우 : 김태우, 이정진, 정인기
20110315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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