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의 보물 관광지 4선
심심할 틈 없는 ‘심심산골’의 매력
석탄을 실어나르던 철로를 폐광 이후 레포츠용으로 새단장했다. 2인용과 4인용으로 나뉘어 있는데, 시속 10~30㎞까지 낼 수 있다. 구절리에서 출발해 종착지인 아우라지역까지 7.2㎞ 구간을 달린 뒤, 돌아올 때는 열차를 이용한다. 여름철 하루 5차례, 겨울철 하루 4차례 운행한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래 기다리거나 아예 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railbike.co.kr)
전국 최대 규모의 억새풀 군락지다. 해발 1118m로 높이가 만만찮지만, 산행길은 2시간 남짓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들머리엔 소나무 관목과 잡목이 무성하지만, 7부 능선을 넘어 구릉지대에 들어서면 시야를 가리는 나무 한그루 없는 억새밭이다. 해마다 10월 한달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데, 정상 부근 66만여㎡에 걸쳐 억새천국이 노랗게 물드는 중순께가 절정이다. (nm.jeongseon.go.kr)
예부터 남한강 1000리 물길을 따라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뗏목 터다. 오대산에서 발원한 송천과 임계 중봉산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합류해 아우라지로 흐른다. 강을 사이에 두고 장마철 물이 불어나 만나지 못하게 된 남녀의 애틋함이 ‘정선아리랑’의 노랫말에 녹아 있다. 해마다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아우라지 뗏목 축제가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auraji.net)
정선읍에서 10분 거리인 애산리에 강원지역의 옛 가옥 형태를 한자리에 모아놨다. 양반집의 전통 기와집부터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덮은 굴피집, 소나무 토막을 쪼갠 널판으로 지붕을 인 너와집도 있다. 대마의 껍질을 벗기고 난 줄기로 이엉을 엮은 저릅집과 돌기와로 지붕을 얹은 돌집은 정선지방의 독특한 전통가옥이다. 밥을 해 먹을 수는 없지만, 전통가옥에서 숙박도 가능하다.(jsimc.or.kr) 자료: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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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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