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괜찮았다.
영화가 중반으로 흐르면서 가닥이 많아졌다.
어쩌면 가슴 찡해서 깔끔한 명작이 될 수도 있으련만
인간백정들의 잔인함과 난삽함만 가득했다.
인간(조선족 또는 인간)에 대한 일말의 동정에서
삶의 징그러운 비애를 피비린내와 함께 얼핏 보았을 뿐
그들(우리들)의 절절한 고통과 지옥같은 인생이 악다구니같은 잔인한 장면으로 오히려 가려졌다!
역시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었지만,,
감독 : 나홍진 2010作
배우 : 하정우, 이윤석, 조성하
20110113서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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