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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봄인가-

by 오직~ 2010. 2. 21.

 

 

 

 

가끔 생활하면서 참으로 그럴싸한 말이로구나

감탄하는 단어가 있다.

'햇볕정책'이라 命名한 전 대통령의 맞춤한 이름!

 

정월 초하루 지나 날씨가 모처럼 풀린 한강변에

나들이객이 만원이다.

쓸쓸하기 그지없던 며칠전의 풍경에 비하면

봄은 봄이로구나...

 

따뜻한 햇빛과 부드러운 바람이 싱그러운 날이었다.

두껍게 입은 외투가 무겁고 더워

스스로 벗지 않을수 없었으니

 

소리없이 부드러운 자연의 힘이여!

 

사는 일에 억지(抑止)와 거스름없이

매사 그처럼 자연스러울수 있다면..

 

모처럼 발결음 가벼운 산뜻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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