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리버풀의 모임에서 한 스페인 시민군이 노동자들의 참전을 독려하는 열정적인 연설을 한다. 그는 프랑코의 스페인 공화정부에 반란상황을 설명하면서 유럽의 민주정부들의 도움을 거부하고 국제 노동자들의 참여를 호소한다. 그의 호소에 감동을 받은 데이빗은 실업수당을 받고 배고픈 시위를 하는 영국에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스페인으로 가기로 한다. .."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과 유사한 영화
역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밑바닥 인생,
민병대원들이 최후까지 남아 싸우지만 프랑코와 스탈린의 공산주의 모두에게 버려진다.
감독이 바라보는 세상이 우리의 현실이듯
이상은 타협으로 가려지고 무기력한 진실은 힘없이 무너진다...
(지루할 만큼 두 영화 모두
평범한 주민들의 열띤 토론 장면이 나온다.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주기라도 하듯,
아니면 민주주의와 자유란 힘없는 주민들이 대화하며 토론해서 지고한 정답을 얻어내는 것이라고
위정자들에게 타이르기라도 하듯...)
(또한 약자끼리 싸우는 서글픈 장면도 반복이다.
더 큰 적은 머리위에 있는데 좀 더 큰 이상을 위해 동족끼리 형제끼리 다투고 죽여야 하는 비극..)
캔로치 감독
이안 하트(데이비드)
로사나 파스토르(블랑카)
20061028 동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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