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도 못난 면면이 내 얘기같지 않은가
하나같이 풀리지 않는 인생을 붙잡고 애면글면 사는 모습에 가슴 답답, 찡한 것도 익숙한 상황들...
어머니의 중심축이 든든하니 막장으로 나가지 않고 그나마 해피앤딩이요
질난 놈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놈은 못난대로 사는 게 이치임을 쓸쓸하게 느끼게 해주다.
가족의 유대가 어쩌면 '행복한 픽션'속에만 남아있지 않기를!
웃음과 눈물이 있는 영화..
영화란 지극히 사적인 사정으로 좋은 영화이기도 하고 재미없는 영화이기도 한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평론가들의 평론은 믿을 수가 없으며
저마다 평론가!
모두가 훌륭한 배우이나
박해일과 윤여정은 참으로 영화 속 인물 그대로다.
감독 : 송해성 2013作
배우 :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 김영재
20130509서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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