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소외, 알바, 인내, 몸부림, 입시...
☆ 울기엔 좀 애매한
최규석 _ 사계절 (2010년 8월)
"세상은 불평불만 하지 말고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말하는 이야기들로 차고 넘친다... 고통을 고통이라 여기는 부정적 태도를 갖는 순간 우주의 에너지는 당신을 못 보고 지나칠 것이다. 그리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오직 개인에게 있다...오체가 불만족해도 웃으며 사는 사람이 있는 세상에서 힘든 내색, 남의 탓은 범죄다. 세상과 타인은 죄가 없다. 그것은 단지 주어진 조건, 그러니까 자연 같은 것이다..." 라는 사실에 반기를 든 만화가,
아픈건 아픈 것이고 불공평한 것은 불공평한 것이라 넌즈시 작품으로 말하는 만화가.
찌질함과 우울, 비관이 넘치는 만화와 달리 어쩌면 작가는 따뜻한 사람일거란 생각이 든다.
"불행한 소년"을 일고 난 후의 충격은.. 만화가 최규석의 책을 사게 만든 작품이다.
☆ 지금은 없는 이야기
최규석 _ 사계절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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