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영화
생활의 한가운데에서 '삶'이 빠져있는 영화
담배와 술을 땡기게 하는 영화
그 누구든 상대와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숨쉬고 살면서,, 사는 일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일게 하는 영화
언제나 한 두 줄의 대사가 가슴에 남는 영화
그래, 석 줄이라도 일기를 써야 한다면
오늘 하루의 기록을 남기게 하는데 성공한 영화
시시껄렁한 연애사가 시들해져도
그물망 같은 삶의 미로속에 순간순간을 헤쳐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나'를 보기 위해
또 감독의 영화를 보겠지.
흑백영화였던가
감독 : 홍상수 2011作
배우 : 유준상, 김상중, 김보경, 송선미, 김의성,
20110920스폰지하우스(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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