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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자벌레 / 복효근

by 오직~ 2009. 5. 5.

 

 

 

 

 

 

 

 

 

오체투지, 일보일배(一步一拜)다

 

걸음걸음이 절명의 순간일러니

세상에 경전 아닌 것은 없다

 

제가 걸어온 만큼만 제 일생이어서

몸으로 읽는 경전

 

한 자도 건너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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