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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by 오직~ 2006. 2. 3.

 

Lean on Love



그대에게

5분만 짬을 내도 메일 한번 띄울 수 있는데
그 마음의 여유란 것이 틈한번 안 내주니...
새해 신고식은 잘 치뤘어요?
차례며, 세배며, 인사며...
이 시간,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는 잘 살고 있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웃었다 화냈다
절망하고 희망하고..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이성으로 비관해도
의지로 낙관하라...

살기 위한 방편이지요.
죽기전에 끝나지 않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함이고
진정한 삶을 위한
냉철한 생각이기도 하고..

얼마전에
'달콤한 인생'이란 영화 비디오를 봤어요
참, 주제가 될까 하는 주제로
영화를 풀어가는데
첨엔 우습다 싶었죠,
저것도 영화의 소재가 되나 해서..
근데 가끔 생각나요
미세한 감정으로 보스가 부하를 죽이는 얘기죠.
그 우습지도 않은 "감정" 하나로
살인도 저지를수 있겠구나...
어쩌면 삶 자체를 바꿔 놓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란 말도 있듯이
인간의 심술로
변덕으로
삶이 제 방향을 바꿀수도 있는 것이니
...
...
...
긴 이야기를 늘어놓은 이유는...
제2의 사춘기를
내가 앓고 있다는 얘기죠!!

장문의 편지가 안되려면
이제 가끔이라도 그대의 문을 두드려야겠네

언제나 그랬듯이
활달한 그대의
한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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