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

가을이 왔는가~~

by 오직~ 2005. 10. 1.

달 밝은 하늘 밑 어여쁜 네 얼굴 달나라 처녀가 너의 입 맞추고
이슬에 목욕해 깨끗한 너의 몸 부드런 바람이 너를 껴안도다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밤은 깊어가고 마음은 고요타 내 마음 더욱 더 적막하여지니
네 모양도 더욱 더 처량하구나 고요한 이 밤을 너 같이 새니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코스모스를 노래함...

가을을 순수하게 노래하던 감성은 어디 갔는가

오늘에 충실하자고

여기 이 자리를 바라보자고

다짐하고 곧 잊어버리는

쓸쓸한 삶이여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의 겨울  (0) 2005.12.31
...  (0) 2005.12.09
선물교환  (0) 2005.12.04
부모님  (0) 2005.10.16
엽서  (0) 200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