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인 행동이나 사고가 바로 '나'(의 실력)라면
의식적인 삶의 태도가 중요한 것이겠지.
그러나 의식적인 삶이 나의 의지대로 되는 건 아니니 어찌 할 도리 없는 법.
의지를 가지고,, 의식적으로,, 자신의 나아갈 바를 향해 걸어야 하는 것...!
2012년과 2013년 사이의 추위를 유난하게 겪는다, 평생 처음으로.
나날이 평생 처음으로 겪을 일이 쌓여있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
이 추위와 몸과 마음의 이 아픔으로 무기력한 나날 외엔 아무것도 아닌
그런 세월을 살고 있다는.. 지금은 위기!
기우뚱거리는 삶을 붙잡고 의미와,, 의지와,, 이 세상 모든 긍정을 잊은 채
살갗을 파고 드는 추위를 힘겨워하며 해맞이를 하였으니
2013년이여 친밀해보자.
위기는 곧 기회, 아픔은 건강을 챙기는 지름길,
쉰 김에 쉬어가기,,
뭐 대단한 인생 아닌 것이 새삼 안타까운 것도 아니니
깍두기같은 한가로운 인생도 있어야 할 법하다.
하세월을 무서워하지 말고 제 깜냥으로 채워나가다보면 그것도 하나의 그릇!
아프지 말자.
아프면 제 힘으로 다시 재생시키자.
至誠이 필요한 때,,
자그만 상처도 저 스스로 새 살을 돋게 하나니...!